사단법인 제주6차산업협회는 20일 6차산업 어려움 극복과 경영체 간 협업사업 발굴 및 시도를 위한 정기총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제주6차산업협회는 정기총회에 앞서 이성철 전 회장과 강주남 전 사무국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초대 임원진으로서 불완전한 시스템을 극복하고 제주 6차산업 발전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이어 지난해 사업결산과 올해 사업내용에 관한 안건이 논의됐다. 회의를 통해 하반기 월 1회 제주6차산업협회 플리마켓 개최, 전국6차산업인증사업자협회 전진대회, 선진지 견학 등 사업을 진행키로 했다.

제주6차산업협회는 주체 간 협업활동을 지원하고 유사 업종·상품 경영체 연대를 통해 시장경쟁력을 높일 방안을 마련토록 했다. 이를 바탕으로 경영체의 협회 가입을 유도해 다양한 사업을 개발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 4월 ‘2020년 제주6차산업협회 협업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농촌융복합산업 체험패키지 상품개발 사업을 지원한다. 오는 6월부터 상품개발, 판로확대·홍보 등 비용 1000만원을 지원해 여름 휴가, 추석 연휴 기간 체험 상품을 내놓겠다는 계획이다.

이기승 제주6차산업협회장은 “코로나19로 경영체 상황이 어렵지만, 인증 경영체가 협업하고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시도해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 진행됐다.

출처 : 제주의소리(http://www.jejusori.net)